고대가 미개한 사회였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의 잘못된 믿음만이 고대의 건축물들을 불가사의라고 간주하고 있을 뿐이야.
원통에 불을 비출 때, 방향에 따라 그림자가 원도 되고 사각형도 되는 거 알아?
가장 효과적인 가해자가 되는 방법은 피해자인 척 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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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황범정은 특별나지 않은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평범한, 그러나 눈부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뽕나무인거예요. 아름다운 비단을 짤 수 있는 누에들이 살고 있는...굳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지 않아도 관심을 갖고 보기만 하면 아름다운 글의 주인공들이 주위에 널려있습니다." 저자 황범정은 그런 독자들이 자신의 글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