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머무고 싶은 그늘 : 홍준표 시집

홍준표 | 북랜드 | 2022년 07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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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홍준표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오래 머물고 싶은 그늘』에는 시인이 드리운 깊고 그윽하고 따뜻한, 그늘이 있다. 누구나 마찬가지로 “울퉁불퉁 지나온 길”. “보이지 않는 바다 밑 구릉 여러 차례 넘느라 숨이 찼던” 양지쪽만은 아니었을 생을 건너온 시인이 시집에서 그려내는 그늘은 누구나 쉬었다 가고 싶은 당김이 있는 곳이다. “겉보다 속이 넓은 소쿠리 터 옴팡집(「옴팡집」)” 같은 그늘, 그 자리에 느긋하게 자리 잡고 앉은 시인이 곁을 내어주며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의 말은 군말 없이 단정, 담백하여, 고맙고 아름다운 보시의 시편이 되었다.

저자소개

홍준표

- 철학박사
-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회원
- 가톨릭문인회, 형상시학회 회원
- 시집 『커튼 콜』, 『구조적 못질』, 『허술한 반성』, 『오래 머물고 싶은 그늘』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머리 올리기 / 위로 / 겨울눈 / 봄, 관심 / 웃자란 봄 / 봄, 바이러스 / 진달래 배웅 / 연적 / 자목련 편지 / 안구건조증 / 별빛 자리 / 물거품꽃 / 유용한 그늘 / 풍경의 푸념 / 비경의 문 / 소확행 / 비풍회 일전 / 저녁의 매직이 궁금하다 / 즐거운 부활

2부
허명 / 꿈보다 해몽 / 이발 / 수선 / 길 안의 만다라 / 풍번문답 / 지극한 경지 / 부처 되어주기 / 우화에 머물다 / 묵과 또는 과묵 / 그림자 얼굴 / 오메가 포인트 / 그림자 따돌리기 / 프란치스코의 스프 / 돈오돈수 / 우연의 뜨락 / 분홍의 꿈 / 마늘쫑 뽑기

3부
3월 사문진 / 득음 / 광화문 / 루왁 / 가시꽃 / 신수를 엿보다 / 고택 음악회 / 의혹 / 발을 빼다 / 경계에서 / 아홉 고개 / 인수분해 / 반가 자세 / 삐걱거리는 음모 / 거기 누구 없소 / 추상하다 / 비몽 / 따뜻한 관망 / 트레킹

4부
시집살이 / 횡단보도 앞 / 옴팡집 / 수밀도 / 맷돌시계 / 정류장에서 / 돌미나리 / 만추 / 이별 바라보기 / 탈피를 위한 장치 / 구조 분석 / 등골 / 지워진 이름들 / 호르몬결핍증후군 1 / 호르몬결핍증후군 2 / 메멘토 모리 / 이팝나무 길손 / 안심에서 명곡까지 / 행복 선언

|해설| 시적 발견이 빚은 비경, 그 속살 엿보기_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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