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경남 함안 출생. 경남대 독문과 졸업.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염소를 모는 여자]로 제29회 한국일보 문학상, 1997년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로 제2회 문학동네소설상, 1998년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으로 21세기 문학상, 2004년 단편소설 [여름휴가]로 대한민국소설문학상 대상, 2007년 단편소설 [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엄마의 집]과 어른을 위한 동화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 [붉은 리본], [나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