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으며 2002년 『현대문학』 에 「일리자로프의 가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어린 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호 아저씨 호치민』,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등을 썼다. 장편소설 『플라스틱 라이프』를 계간 문예중앙에 연재하고 있으며 작품집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붉은 이마 여자』(공저), 『피크』(공저),『어쩔까나』,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갔나』,『검은 바다의 노래』 등을 출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