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사계

김범중 | 좋은땅 | 2022년 07월 29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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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望東闕圖〉 동궐도를 바라보며

叢叢毁殿示舊榮, 處處深林言??.
총총훼전시구영, 처처심림언비맹.
多少堂軒留惻色, 年年芳草又來盛.
다소전당류측색, 연연방초우래성.

빽빽한 전각은 옛 영화를 보여 주는데
오늘날 곳곳의 숲은 무너진 왕실을 말하네.
몇몇 남은 전각 창연한 빛을 띠지만
해마다 방초는 다시 피어나네.

이제 궁궐은 역사 속에 등장했던 과거의 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공존하는 현재의 공간으로써, 나아가 미래세대가 주도할 미래의 공간으로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선조들의 삶과 얼이 배어 있는 궁궐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줄 보고(寶庫)이다.

저자소개

1953년 충북 진천 출생
1971년 청주고등학교 졸업
1980년 국민대 법학과 졸업
1980년∼2006년 한국증권금융 근무
2013년 2월∼현재 문화재청 창경궁 관리소 근무
한국산림문학회 회원
한국숲해설가 협회 회원

목차소개

卷頭詩(권두시) 006


1 머리말 009


2 창경궁 예찬 015

가. 효궁(孝宮)의 태동 016
나. 반복된 소실(燒失)과 복구(復舊) 024
다. 주요 전각 028


3 춘당사계 043

봄 045
- 새 생명의 산실 창경궁 046
- 봄물[春水] 가득한 춘당지(春塘池) 063
- 꽃 대궐에 들어서다 072
- 무릉(武陵)은 어디인가? 079
- 꽃다발을 안은 명정문 092
- 환경전에 진 한 떨기 꽃송이 096

여름 101
- 역사가 흐르는 푸른 숲 102
- 구름이 머무는 춘당지 107
- 명정(明政)은 어느 곳에서 122
- 회화나무의 애달픈 매미 소리 140

가을 147
- 오색 비단을 두른 궁궐 148
- 한 폭의 수채화 춘당지 166
- 성군의 요람 경춘전 173
- 피는 꽃 지는 꽃 181

겨울 193
- 동면, 다시 봄을 꿈꾸다 194
- 겨울나무 203
- 어의(御意)를 아는 양화당 노송 213
- 송림이 보호하는 성군의 꿈 220
- 무너진 옛터에도 방초는 피어나리 233
- 선인문 238


4 맺음말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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