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새로움

강준철 | e퍼플 | 2022년 08월 1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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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의 말
■■■
시에 정답이 없다. 고정불변이 아니라는 얘기다.
모든 것이 고정불변이 아닌데 시가 어떻게 고정불변이겠 는가?
나는 늘 시를 새롭게 쓰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위험 이 따른다.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비난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
새로움에 대한 도전은 예술가의 운명이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으로 살며, 첨단을 향해 철저히 외로워 지고자 한다.
좋은 시란 어떤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시일 것이다.
한두 사람이 좋아하는 시가 좋은 시일 수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좋은 시란 없 는 것이다.
나는 이번 시집(여섯 번째)에 ‘새로운 시’(전위시, 실험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몇 편 실었다.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시’를 쓰고 싶다. 그래서 말미에 전위시에 대한 글을 한 편 실었다. 할 수만 있다면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0년 봄, 금련산 자락에서
강준철

저자소개

시인 강준철은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2003년 《미네르바》 봄호로 등단했으며 부산여자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수영구문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부산한글학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미네르바문 학회 이사로 있다. ‘시와인식’ 동인. 시집으로는 『바다의 손』, 『푸조나무가 웃었다』, 『부처님, 안테 나 위로 올라가다』 , 『나도 한번 뒤집어 볼까요?』, 『벽이 벽 너머에게』가 있으며 저서로는 『꿈 서사 문학 연구』 등이 있다.

목차소개

차례
작 가 마 을 시 인 선
40
005 ? 시인의 말
제1부
013 ? 벚나무 지옥
014 ? 봄 13
016 ? 결코 슬픈 손을 흔들지 말자
018 ? 봄의 멜로디
020 ? 꽃 5
022 ? 벽 속의 귀뚜라미
024 ? 눈雪 2
026 ? 가을 9
027 ? 산복도로
028 ? 하산下山
030 ? 혼밥
032 ? 풍선
033 ? 땅끝마을 할매
034 ? 사랑 2
035 ? 산 접동새를 찾아서
036 ? 새
037 ? 쌀
038 ? 단시 실험
040 ? 단시 여행 5수
042 ? 랩식式 - 방탄소년단 BTS
043 ? 역설
048 ? 연작 시조

제2부
053 ? 죽는다는 건
054 ? 겁외사劫外寺
056 ? 구별하면 지옥 간다
058 ? 불의 집
060 ? 상징의 숲
062 ? 열반
064 ? 순례
066 ? 중도中道
068 ? 견성성불?性成佛
069 ? 탑을 쌓으며
070 ? 굼벙이의 날개
071 ? 기호
072 ? 눈眼
074 ? 꽃 3
075 ? 숲에서
076 ? 절대 자유
078 ? 노래는 강물처럼 출렁이고
080 ? 인생은
082 ? 잠언시
083 ? 셈본
084 ? 매미 3
085 ? 박쥐

제3부
089 ? 수족관
090 ? 목숨 3
092 ? 거미와 민달팽이와 나
094 ? 씀바귀
096 ? 바다를 자르는 여자
097 ? 사랑 4
098 ? 무
100 ? 아그배
102 ? 달아, 안녕?
104 ? 새는 슬픈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106 ? 페루
107 ? 악어백
110 ? 소리 6

제4부
113 ? 땅이 역사다
114 ? 장마 7
115 ? 안데스의 콘도로여
116 ? 장막
117? 달은 산을 넘고
118? 매미들의 항변
120 ? 보안사保安司
122 ? 포스트 예술
124 ? 입소문
125? 행복한 해일
126 ? 횡설수설
128 ? 대한민국
130 ? 에스컬레이터 사랑
133 ? 나의 시론 - ‘새로운 시’의 도래를 위하여 / 강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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