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구려

우정태 | 좋은땅 | 2022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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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는 글(시인의 소리)

건전한 사고방식






우리들의 사고방식에 따라 21세기 세상의 우리나라가 참 많이 다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각 나라마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이 아주 다르게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도 남북한이 철조망에 가로막혀 있는 분단의 현실에서 누가 어떻게 이끄느냐에 따라 다른 양상의 국가가 되어 갑니다. 특히 대통령제하에 있는 우리나라 38선 위의 북쪽에는 누가 집권하고 있나요?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같은 동포의 삶이 한반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어떻게 그리 다를까요.
그것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의 차이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각 대통령을 비교해 보며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국민들을 이끌어야 세계에서 으뜸으로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는지를 각자가 차분하게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마다 다른 평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통령 재직 시에 해낸 일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옷도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마지막 단추까지 끝맺음을 잘할 수 있듯이 자유에 바탕을 둔 법치가 준수될 때에 더욱 발전하는 나라가 되겠지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들 최고의 삶은, 각자가 매일매일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실히 일하며 책임지는 사고방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들의 사고방식은 어떤 편파적인 정보나 언론매체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여, 그 정보가 진실인 양 오래된 사실처럼 끝까지 여겨져,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살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누구나 한번 잘못된 것을 사실처럼 인지하면 그것대로 행동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른 마음을 갖추는 건전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전한 바른 정신을 가져야 올바른 판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수단, 바른 정신, 바른 알아차림, 바른 집중)가 떠오릅니다.
건전한 사고방식은 올바른 정신과 견해를 보고 바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한 나라가 잘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려면 국민 모두가 건전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행하여야 행복한 최고의 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돈이 아주 중요한 시대이지만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면 어떨까요?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완전히 달라지기에 돈을 쓰는 사람이 중요하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건전한 사고방식’이란 문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올바른 사고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번 잘못된 사고에 빠지면 그 틀에서 쉽게 빠져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들이 길을 걷다 보면 두 개의 길이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야 되는지 참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이 길이 옳은가? 저 길이 옳은가? 잘 모를 때는 정확한 길을 물어보고 가는 것과 먼저 알아보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협한 사고를 갖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 어디서나 사고나 사건이 터지기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작은 경각심으로 알아 두면 좋을 듯합니다. 가슴에서 나오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식이 통하는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갖추는 게 우리들의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세워서 남과 북, 좌우 서로가 다투지 않고 협력하여 정의, 진실, 공정, 참다움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한 번쯤, 내 사고방식은 어떤지 물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보다 예쁘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 감상의 날개를 달아 주신 자유대한 최고의 큰 스승님이시자,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며 한국아동문학회 상임고문이신 김완기 선생님께 정말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시 그림을 예쁘고 곱게 그려 주신 화가 이혜임 작가님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단 말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언제나 도와주시고 아껴 주시는 많은 선생님, 지인들, 회사 대표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희망과 용기와 사랑의 큰 힘은 내 안에 숨어 있기에 마음껏 꺼내라
우정태

저자소개

우정태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고 전북 남원에서 자라나 보절중, 성원고, 원광대를 나와 작은 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책 읽기를 좋아해서 10,000여 권의 책을 본 자유대한의 예술인입니다. 『한국아동문학회』와 『시와창작』으로 등단하여 여러 단체의 이사(한국아동문학회 동시위원장, 한국청소년문학협회)및 회원(한국아동음악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으로 있으며 사회를 위한 따뜻한 책을 내놓고 싶은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현재는 경기 하남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밝은 마음으로 맑고 고운 꿈을 가지고, 즐겁고 재미있게 뛰어놀면서 참되고 바른 심성이 싹트도록 하는 파랗고 고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노랫말 모음집 『할래』와 『미쳐미쳐』가 있고 동요동시집으로 『휘파람을 불면』, 『우리는』, 『이 세상을』, 『엄마아빠가 읽어주고 불러주는 재미있는 동시 동요』, 『태교에 정말 좋은 아름다운 동시 동요』, 『좋은 글 예쁜 꿈』, 『노래처럼 들려주는 산뜻하고 예쁜 동시』, 『가슴으로 읽는 포근하고 정겨운 동시』, 『동심으로 담아낸 자연과 사물의 비밀 얘기』, 『가슴으로 다가오는 담백한 동시』, 『꿈과 희망』, 『동심으로 건져 올린 연둣빛 촉촉한 동시』, 『호랑나비 예쁜 옷』, 『고구려의 아이』, 『신발 한 켤레』, 『달콤한 꽃의 힘』, 『아! 고구려』, 『사랑해요 김연아』가 있습니다. 현재 1900개 넘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어린이 노래에는 『우리나라 좋아요』, 『좋은 글 예쁜 꿈』, 『우산 하나에』외 10편을 지었습니다.

e-mail: weddingmoon1@naver.com
tel: 010 4286 8080

목차소개

목차


생각이 찰랑찰랑 꿈이 크는 동시_2
여는 글(시인의 소리) : 건전한 사고방식_4


제1부 화분 하나에
꽃씨 하나_12 / 생강나무 봄꽃_13 / 아기 손 잡으면_14 / 친구와 약속 시간_15 / 화분 하나에_16 / 운동장 개나리꽃_17 / 숲속 타잔 놀이_18 / 타조왕_20 / 재주꾼 원숭이_21 / 동그란 조약돌_22 / 모든 게_23 / 마음그릇_24 / 무지개가 뜨는 이유_25 / 물음표_26 / 마라톤의 황영조_27 / 캥거루의 뜀뛰기_29 / 엄마 웃음_30 / 요술쟁이 거울_31 / 원숭이와 자석_32 / 코뿔소_33 / 사랑의 나무_34 / 참새가 아침부터_36 / 내 마음의 약속_37 / 단풍나무 꽃_38 / 구슬땀_39 / 갈매기의 꿈_41 / 문어와 오징어_42 / 나도 그래_43 / 예쁜 꽃등_44 / 새벽 초승달_45 / 팔만대장경_46


제2부 대한민국 그리기
지렁이 글씨_48 / 술래잡기 놀이_49 / 봄나물 캐는 날_50 / 꾀꼬리 선생님_51 / 나란히 나란히_52 / 금메달의 힘_53 / 나비의 교훈_54 / 나를 다스리는 법_56 / 느티나무 등_57 / 당당한 쇠못_58 / 대한민국 그리기_59 / 소나기가 청소한다_60 / 혼자 있는 날_61 / 한복을 입으면_62 / 푸른 산은 도서관_63 / 크레파스 그림 그리기_65 / 할머니 댁 가면_66 / 점박이 무당벌레_67 / 쌀보리 놀이_68 / 가슴 문을 열고_69 / 동화나라 세상_70 / 사랑의 초인종_71 / 비 오는 날_72 / 창문을 열면_73 / 청개구리가 연잎에 앉아_74 / 고구려의 무용총_76 / 우리 반 교실_77 / 하얀 종이배_78 / 크레파스 친구들_79


제3부 선생님 눈빛
옥수수 금니 가족_82 / 약과 독_83 / 석탑을 돌며_84 / 선생님 눈빛_85 / 우리 엄마 가방_86 / 기둥의 못 하나_87 / 토끼와 거북이처럼_89 / 꽃의 향기_90 / 다리를 건너면_91 / 대나무 음악 선생님_92 / 사과 한 알_93 / 새벽달_94 / 솟대는 지킴이_95 / 엄마의 파전을 먹으며_96 / 풀벌레 소리_97 / 입 벌리기_98 / 하느님의 손_100 / 재주 하나씩_101 / 희망의 힘_102 / 동해바다를 바라보면_103 / 강아지의 꼬리_104 / 과학자 뉴턴_105 / 글의 향기_106 / 동백꽃을 보며_107 / 농구 대장 기린_109 / 내일을 향해_110 / 아! 고구려_112 / 바람의 이름_113 / 불꽃이 타오르면_114 / 쉬고 싶은 날_115 / 우리 집 세화도_116 / 양말 구멍_117


제4부 동시는 영양제
쇠망치_120 / 빗자루와 쓰레받기_121 / 지게를 짊어지고_122 / 찰흙공작 미술 시간_123 / 김밥 한 줄_124 / 탱자나무 울타리_125 / 하늘이 화났다_126 / 허준의 손_127 / 펭귄의 날개_129 / 펑펑 눈이 내리면_130 / 자유의 종_131 / 처음 밟는 길_132 / 아빠와 눈싸움_133 / 통일 돌탑_134 / 연날리기_135 / 검은 박쥐_136 / 모시옷 할머니_137 / 우리나라 판소리_138 / 복주머니_139 / 목련나무 겨울눈_140 / 동시는 영양제_141 / 부엉이의 두 귀_142 / 멋진 화가_144 / 쇠톱이 일을 하면_145 / 고양이와 개_146 / 궁금하다_147 / 첫눈 알리미_148 / 신나는 스케이팅_149 / 겨울눈은 시인_150


우정태 시인의 작품 세계(독자를 위한 작품 감상)_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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