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기에 태어났다. 급변하는 혼란의 시대를 거쳐 1982년 미국(뉴욕)으로 이주, 학업과 사업으로 청춘 시절을 보냈다. 1992년 길고 긴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로 삶의 터전을 옮겨 보통의 삶을 살았다. 재외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와 잡지, 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소설과 산문, 기고문 등을 집필해 왔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바람모퉁이》 《열매는 밤에도 익는다》, 연작소설 《명예의 거리》 《잃어버린 하루》 《어부의 후예》, 산문집 《큰길을 버리고 오솔길로 다녀라》 외 다수의 짧은 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