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지 않으면, 본인이 무릎을 꿇겠다는 것인가? 대한민국 Leadership의 부재.
자본주의 속성상 양극화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은 매 시간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투견판이 된 정치판. 모든 오명에서 1위인 나라.
MZ와 기성을 나누고 자타피아를 가르고, 이제 막 끝난 3년간의 팬데믹 이후에는 극심한 경제불황이 바로 들이닥쳤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딸로서, 「나」라는 내 본연의 인격체 자체로서, 한번쯤은 나의 불운했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반대급부의 작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었다.
슬프고 아프지만 결국은, 이겨 낸다는 나의 신념을 한번쯤은 이야기 하고 싶었다.
여과 되지 않은 진솔한, 내 삶의 과정들을 들으며 단 한 사람만이라도 실낱같은 등불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등불을 키워 주위를 밝히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그 작은 시너지를 주변에 조금씩 전해 주고자 한다면, 그래서 그 작은 시너지의 미미함이 과정속에서 커져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