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

강경애 | 트랜스리치 | 2020년 07월 17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도서소개

책 속으로 여기에 올라서 보니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이 실경이란 도저히 붓끝으로 그릴 수 없습니다. 눈이 아물아물하도록 펴나간 저 푸른 벌! 그 속으로 반듯반듯 빛나는 작은 시내며 이 산 모퉁이 저 산 모퉁이 끝에 다정스레 붙어 앉은 농가들 그리고 들을 건너 깃을 찾는 새무리들은 푸른 하늘가에 높이 떴습니다. 그 날개까지도 파랗게 보이죠. 낮이 저들에게 있어서 엄한 아버지라면 밤은 저들에게 자애스러운 어머니일 것입니다. 그 평화스러운 품안에 안기어 차츰차츰 잠들어가는 저 푸른 벌 누가 감히 저들의 고운 꿈을 깨칠 수 있으랴....

저자소개

강경애(1906.4.20.~1943.4.2.) 일제강점기 여성 소설가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사회적 인간관계와 빈곤한 생활 등에서 겪는 문제들을 파헤치고 사회의식을 강조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1931년 조선일보 에 단편소설 「파금」을 같은 해에 잡지 혜성 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하고 문단에 등장했다. 1932년 단편소설 「부자」 「채전」 「소금」 등을 1934년 동아일보 에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연재했다. 그 외에 주요 작품으로는 「해고」 「지하촌」 「어둠」 「축구전」 「유무」 「모자」 「원고료 이백 원」 「산남」등이 있다.

목차소개

한국 문학 소설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작가소개
프롤로그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Copyright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