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지금의 주민자체센터와 같은 조직의 장으로 주민들과 직접 맞딱드려 일제의 명을 하달 받아 시행하는 정총대 직위를 주인공이 술기운의 힘을 빌어 회피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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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호는 노작(露雀)으로 190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남. 1921년 [백조(白潮)] 동인지에 참가하여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ㆍ“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을 발표하였고, 또 토월회(土月會)에서도 활동했다. 시와 생활을 통해 일생동안 낭만적 정신을 관철했고 청렴결백한 선비의 지조를 지켰다. 1947년 오랜 폐결핵으로 병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