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밭

문장시인선018 (김상락 제2시집)

김상락 | 북랜드 | 2023년 10월 3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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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묵정밭엔/ 잡초가/ 잘 우거진다// 잡초도/ 사랑으로 가꾸면/ 꽃이 피고/ 벌 나비 춤을 추는/ 꽃밭이 된다// 나는 지금/ 그 밭에/ 내 인생을 가꾸고 있다” 정성과 사랑을 쏟아 벌 나비 춤추는 시의 꽃밭이 되도록 가꾸었다는 김상락 시인의 『묵정밭』이 <문장시인선> 열여덟 번째 시집이다.
“소먹이고/ 꼴 뜯으며 자라나/ 국민학교/ 우등상 받고/ 잘난 척 거들먹거린/ 촌놈// 교복 입고/ 큰 가방 메고/ 중고등학교/ 하이스쿨 자랑하며/ 아는 척 히죽거린/ 촌놈// 중절모 쓰고/ 신사복 입고/ 대학 다니며/ 사랑도 모르면서/ 점잖은 척 청춘을 날려버린/ 촌놈// 하얀 갈꽃 흔들리는/ 이제사/ 초연悄然한 모습으로/ 애월涯月을 바라보는/ 내가 그/ 촌놈”(「회한」 전문)
빼앗긴 나라, 배고프던 어린 시절, 해방, 한국전쟁, 학창시절을 지나, 안동 사범학교, 서울 문리 사대 졸업 후, 교사가 되어 40여 년을 천직으로 봉사한 구순의 자칭 ‘촌놈’ 시인이 써 내려간 애틋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진솔한 단상이 담겼다.

저자소개

김상락 金尙洛
- 1934년 경북 의성 출생
- 안동사범학교 본과 3년 졸업
서울 문리 사범대학 국어국문과 졸업
국어과 중등교사 자격 검정고시 합격
- 초등학교 11년
중등학교 교사(국어과) 29년
- 1999년 8월 중학교 교감으로 정년퇴직
- 국민훈장 목련장
청소년 지도 공로 홍익장
- 《현대문학사조》 시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 현대문학사조문인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 시집 『달맞이 꽃동네』 『묵정밭』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아침 신문 / 명불허전 팔공산 / 붉은머리오목눈이 뱁새 / 띠앗 / 한가위 / 그래도 봄은 온다 / 아름다운 꽃 / 우리는 한글 민족 / 짹짹이 작은 새 한 쌍 / 하루를 여는 강변길 / 회한 / 그 여름도 갔어 / 걱정스럽다 / 친구 / 별이 된 친구에게 / 버려진 고향 / 동지 / 경자년 설날

2부
엄마 사랑 / 마스크 / 입춘방 / 마음이 가는 곳 / 각방 종말 / 단풍을 밟으며 / 늦은 후회라도 / 사랑의 현주소 / 봄이 오는 길목 / 아파트 삶 / 추석 회상 / 군산 뜬다리 / 찔레꽃 / 우리 마을 숲정이 / 미꾸라지 / 껄무새 / 백목련 / 도담삼봉

3부
졸혼이라며 / 경칩 / 할미꽃 사랑 / 별이 된 씨동무들 / 그래도 그때가 / 우리 집 회나무 / 엄마 타령 / 참 아름다운 모습 / 강아지 / 쌍화점 소회 / 우정 / 없어진 단오 / 고향길 백골재 / 벚꽃 / 구겨진 체면 미투 / 정은아 데레사 수녀님 / 구름아!

4부
새해 첫눈 내리던 날 / 꿈의 씨앗들 / 바보 같은 저 사람 / 현대공원 2-537 / 무태 왕버들 찬 / 웃을 뿐이다 / 농촌 마을길 / 뼈만 남은 고향 마을 / 그래서 / 큰형님 어디 계십니까 / 천국의 아이들 / 허물어진 내 고향 / 개살구 / 딱지치기 / 어린 엄마의 눈물 / 엄마하고 나하고

5부
차창에 비친 춘경 / 입춘 길목 / 묵정밭 / 경상도 사나이 / 서울에서 평양까지 / 녹명 / 봄이 오고 있다 / 아버지의 어린 시절 / 버려진 우리 집 / 사월의 달빛 / 거짓말 / 천년 거목 / 가을의 단상 / 고헌 절명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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