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사람은 왜 꿈을 꾸는가』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피아니스트의 뇌』 『식탁 위의 과학 분자요리』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당신의 엔딩을 디자인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머리말
1장 음악과 공명할 때
음악의 생리적 차원
상성의 메커니즘
‘내면의 도서관’과 사람의 이력
‘취향’의 사회 집단성
비범한 체험
시간을 공유하는 것으로서 음악 체험
2장 음악을 서술하는 말을 탐구하다
‘울려 퍼지는 침묵’과 독일 낭만파의 음악관
신의 대리인으로서 음악비평
청중은 신자인가 보통 사람인가?
감정가로서 음악비평?
음악을 ‘하다’ / ‘듣다’ / ‘말하다’의 분열
음악은 말로 만들어진다?
‘기술 언어’에 관해
‘현지인’의 말
교양주의와 일본 고유의 문제
‘기술 언어’를 만들어내다
3장 음악을 읽다
‘음악의 올바른 낭독법’
음악/언어의 분절 규칙
음악의 구두법과 민족성
음악의 센텐스를 조립하다
다악장 형식에 관해
음악의 의미론
‘음악은 국경을 초월한다’라는 이데올로기
아르농쿠르의 근대 비판과 ‘언어로서 음악’의 붕괴
‘케이지 이후’를 살펴보기
언어적 청취의 퇴화?
4장 음악은 휴대할 수 있는가?
재생 기술의 역사로서 음악사
연주가를 믿지 않는 작곡가들
괴사하고 있는 ‘음악 의미’를 되살리기
완벽주의의 실존 불안
음악해석이란 무엇인가
폴리니의 쇼팽 《연습곡집》을 어떻게 들을까
미지의 것으로서 음악을 듣는다는 것
5장 아마추어의 권리
사회가 음악을 만들까, 음악이 사회를 만들까?
음악은 정치적으로 수상쩍다?
음악을 중단한다는 것
‘듣는 음악’과 ‘하는 음악’
아마추어의 영역
‘듣다’에서 ‘하다’로
맺음말
문헌 안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