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중의 소개 :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동국대를 졸업했다. 현재 포항 CBS 보도제작국장으로 있으며, 1990년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몸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싶었던 그는, 살던 아파트를 팔고 시골로 들어가 집을 짓고 마당을 가꾸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루의 절반은 시골에서, 나머지 절반은 도시에서 사는 일상을 이어오고 있다. 밥벌이와 창작의 이중생활을 하면서 장편소설 『농담의 세계』(휴먼앤북스), 평전 『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이룸), 다큐 산문집 『구룡포에 살았다』(아르코 공저) 등을 펴냈다. 지금도 해가 뜨면 도시의 방송사로 출근해 일하고, 밤에는 시골로 돌아와 소설을 쓴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된다’는 신념을 풍선처럼 키우면서 어떤 조건에서든 당당하게 글 쓰며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