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 "코드원(박정희 대통령)"은 픽션과 넌픽션을 버무린 추리소설이다.
따라서 절반은 사실이며 나머지 절반은 허구(虛構)다.
추리소설 코드원의 팩트는 박정희 대통령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핵폭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코드원이 하나뿐인 목숨을 내 건 이유는 그동안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어둠의 세력'들과 힘 겨루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둠의 세력은 다름아닌, 미국의 정치집단과 정보기관, 언론, 그리고 메이저 방산업체 등을 일컫는다.
이와 더불어 국제핵사찰기구(IAEA)와 일본 내각(內閣), 북한과 소련(러시아)도 코드원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일삼았다.
하지만 코드원은 외세(外勢)의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핵폭탄 제조를 강행, 결국 완성시킨다.
핵폭탄 제조명(名)은 "한산대첩(閑山大捷)프로젝트"다.
한산대첩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핵박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코드원의 숙원사업이었던 핵무기 개발 성공은 이들 핵박사들 함께 현장에 투입된 군(軍)출신 사형수와 무기수 그리고 민간인 출신 사형수와 장기수들이 함심해 이룬 쾌거(快擧)였다.
지구촌 이들의 시선을 감쪽같이 따돌리고 핵폭탄을 만든 장소는 제주도 조천면에 위치한 자연동굴인 일명 '화룡(火龍)동굴'에서 였다.
독자님께서는 코드원을 읽어내리는 순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