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한용운 | 포레스트 위즈덤 | 2024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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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만해의 님의 침묵!! 그리고 그의 詩!!
불교적인 비유와 고도의 상징적 수법으로 이루어진 서정시 115편 수록!!

나룻배와 行人

나는 나룻배
당신은 行人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날마다 낡아갑니다

저자소개

한용운(韓龍雲 1879. 8. 29 ~ 1944. 6. 29)
승려·시인·독립운동가. 호 만해(萬海·卍海)
1919년(41세) 3.1운동을 주도,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 수정을 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하였다. 1923(45세)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적극 지원하였고, 민립대학 설립 운동을 지원하는 강연을 하였다. 1924년 불교청년회 회장, 총재를 역임하였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는데, 기존의 시조 형식을 깬 산문시 형태를 취했으며, 향토적 정서가 묻어나는 언어와 서민적인 시어 활용으로 민중정신을 반영했다. 독립을 향한 열망, 자연 등을 ‘님’으로 표현했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화법으로 검열을 피하기도 했다.
1935년 첫 장편소설 『흑풍(黑風)』을 《조선일보》에 연재하였고, 1937년 불교관계 항일단체인 만당사건(卍黨事件)의 배후자로 검거되었다. 그후에도 불교의 혁신과 작품 활동을 계속하다가 서울 성북동(城北洞)에서 중풍으로 별세하였다.

목차소개

님의 침묵
이별은 미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님의 침묵
나는 잊고저
가지 마셔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예술가
이별
길이 막혀
자유정조
하나가 되어주셔요
나룻배와 ?人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
사랑의 측량
진주
슬픔의 삼매
의심하지 마셔요
당신은
행복
착인
밤은 고요하고
비밀
사랑의 존재
꿈과 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 손길
해당화
당신을 보았습니다

복종
참아 주셔요
어느것이 참이냐
정천한해
첫 키스
선사의 설법
그를 보내며
금강산
님의 얼굴
심은 버들
낙원은 가시덤풀에서
참말인가요
꽃이 먼저 알아
찬송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후회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꿈이라면
달을 보며
인과율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반비례
눈물
어디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굴
최초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타골의 詩(GARDENISTO)를 읽고
수의 비밀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
칠석
생의 예술
꽃싸움
거문고 탈 때
오셔요
쾌락
고대
사랑의 끝판
독자에게


산촌의 여름 저녁
강 배
낙화
해촌의 석양
한강에서
표아
코스모스
춘화
파리
추화
추야단
추야몽

직업부인
조춘
일경초
우리 님

심우장
성공
산골 물
산거
산촌의 여름 저녁
반달과 소녀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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