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시인의 말
1부
나도 가로등 하나로 서있고 싶다
볼펜
호수에 내리는 비
냉이꽃
삐져나오다
사막과 선인장
히말라야
기회
늙은 나무의 노래
밑바닥
관계의 무덤
지하철을 타면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들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지점에서
시지포스 오디세이아
불을 켜지 마세요
2부
거대한 문
별밤
손톱
당신을 우러르는 내가 있습니다
천 번 만 번 되풀이 되어도
입춘立春
물고기와 바다
태풍 속에서
마음을 쓰자
박꽃
하얀 사슴
사랑의 마술
셋
따지고 보면
설탕
중독
뒷모습
3부
화산
거울도 사진처럼
갯벌에 누워있는 목선
꽃에 비하면
친구에게
인생의 파도
인연
나무 이야기
다시 월요일
마르크 샤갈의 전시회장
짝퉁세상
양파를 위한 변명
질투
희망을 희망함
뱀
소식
4부
그릇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
세상의 중심
구토
벽과 경계
하늘
새 문양
사이의 시간
한번 울었으니 됐어
우리 아버지 동옥 씨
파블로프의 개
지평선
사랑을 고백하러 갈 때처럼
커피를 마시는 이유
나무가 구불구불 자라는 것은
정물화
5부
그림자
모르는 번호
사골국물
성인식
지하철 종로3가역
친절에 대하여
모카커피를 마시며
헛물을 켜다
천사를 찾습니다
절구를 찧으며
시나위
간절한 것은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
자장면을 먹으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많다
여름에서 가을로
유언
해설
작은 풀꽃도 지레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