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반만이라도

이선진 | 자음과모음 | 2024년 02월 16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11,900원

판매가 11,900원

도서소개

윤성희, 성해나 소설가 추천!

2020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선진의 첫 소설집. 그가 담아낸 여덟 편의 소설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그려진다. 이 퀴어 여성들의 이야기는 겨울이라는 한정적인 계절과 비밀스러운 밤 속에서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이선진이 펼쳐놓은 세계에 가만히 시선을 던지는 순간 우리는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사랑과 날것의 삶을 속절없이 상상하게 된다.
불안하고 동요하는 우리 각자의 마음 틈새 위에 가만히 손을 얹는 이 소설집에는 어떤 단언도 담겨 있지 않다. 그저 우리는 “존재와 사건들 이면의 가늠할 수 없는 복잡함”을 함께 견뎌낼 만한 고요한 위로를 느끼게 된다. 이선진이 남긴 “작지만 분명한 인기척”은 끝나지 않을 겨울밤 내내, 우리에게 식지 않을 따뜻한 자국을 남길 것이다.

저자소개

이선진
199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20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차소개

부나, 나
나니나기
보금의 자리
망종
무관한 겨울
밤의 반만이라도
고독기(考讀期)
생사람들

해설 │ 수치의 유산과 살아 있는 반전(半全)의 밤 ― 전청림

작가의 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