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토리로 영화나 만화,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저런 이야기로 누가 책 안 만들어주나?’, ‘나라면 저거보다는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보통은 이런 생각들이 들어도 금세 잊어버리고는 더 재밌는 일들을 하러 가는 게 정상이지만, 2022년의 이라연은 그러지 않았다. 그때부터 머릿속에서 떠올랐다가 금세 사라져 버리려는 아이디어를 간신히 살려내 작가 본인이 보기에 재밌는 작품이 되게끔 하는 게 이라연의 삶 일부가 되어버렸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이라연 작가 자신의 관점에서 보기에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작품을 당당히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오늘도 이라연 작가는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