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는 일제 강점기의 혼탁한 세태를 풍자하는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물질 중심주의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화두를 등장 인물을 통하여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탁류는 강물이 처음에는 깨끗한 물로 시작되다가 혼탁해지는 것처럼 세태에 시달려 변해가는 인간 군상들의 ?의 기록이다. 원작이 장편이므로 독자들이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의 특성을 살려 상권(1~7), 중권(8~13), 하권(14~19)으로 분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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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채만식(蔡萬植: 1902~1950)은 전라북도 군산 출생으로, 호'백릉(白菱)' 또는 '채옹(采翁)'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소설가, 극작가, 문학평론가, 수필가.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 중편 《태평천하》(1938)와 장편 《탁류》(1938),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이 있다.
일제 강점기의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사실주의적 작품을 쓴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