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연애사

한창훈 | 문학동네 | 2013년 06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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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창훈이 사 년 만에 들고 온 이야깃거리는 단연, "사랑"이다. 아, 좀더 고민해보니 제목으로 쓰인 "연애사(史)"가 더 들어맞을 듯하다. 각각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신만이 간직해온 은밀한 "연애사" 하나쯤은 있을 터, 또한 "그 남자"가 바로 당신 혹은 나를 지칭하는 것은 당연지사. 제목만으로 이 소설집이 매우 흥미롭고 또 따끔할 것이란 걸 대번에 추측할 수 있겠다. 그것도 이야기라면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펄펄"(문학평론가 서영채, 추천사) 뛰는 소설가 한창훈이라면? 그렇다면 우리 독자는 마음 놓고 실컷 웃을 준비가, 또 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그동안 그만이 독점적으로 그려내 보인 섬, 그 섬사람만의 위트 속에서 그 "사랑"이라는 것을 좀더 가깝게 또는 나의 개인(연애) 역사와 비교해가며 옆사람 힐끔 눈치 보며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고백하건대, 한창훈의 이번 신작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 속에 부려놓은 이 아홉 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 연애했던 당신의 연애사, 즉 우리들이 함께 견디고 건너온 "연애, 사(事)"인 셈이다.

저자소개

1963년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 태어났다.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 장편소설 『홍합』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열여섯의 섬』 『꽃의 나라』, 산문집 『한창훈의향연』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어린이책 『검은 섬의 전설』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 기행문 『바다도 가끔은 섬의 그림자를 들여다본다』 『깊고 푸른 바다를 보았지』(공저)가 있다. 한겨레문학상,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받았다.

목차소개

그 남자의 연애사 뭐라 말 못 할 사랑 발 애생은 이렇게 내 사랑 개시 판녀 무적이 운다, 가라 그 여자의 연애사 그 악사(樂士)의 연애사 발문_ 김민정(시인)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사랑이라는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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