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황진이》 《엄마의 집》 《풀밭 위의 식사》, 산문집 《붉은 리본》 《나비》 등 다수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21세기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