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 2

김가원 | 디오네 | 2005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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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 심리학자의 12년에 걸친 개구리소년 추적기. 1991년 당시 5명의 소년들이 대구 지역에서 실종되었다. 세상은 그 아이들을 ‘개구리소년’이라 부르며 연 인원 30만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샅샅이 찾았지만 수사는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후 다섯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었지만, 누가 아이들을 왜 살해했는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몇 달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서 범인은 누구인지 이 책은 그 윤곽을 제시하고 있다. 당시 경찰 못지않게 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갔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학사ㆍ석사ㆍ박사 과정을 이수한 김가원 박사이다. 그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기록한 모든 내용을 소설로 쓴 것으로 그는 공소시효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 가 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하여 초?중?고 교육을 전주에서 마쳤다. 대학 진학 후 영문학을 전공하다가 심리학에 매료되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ENM 대학에서 심리학으로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후 텍사스 공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심리학자 솔소(Solso) 박사를 만나 네바다 대학으로 옮겨 그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마쳤다. 1993년 귀국 후 KAIST에 자리를 잡고 연구에 몰두하며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깊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체발굴소동으로 인해 한국 최고의 연구기관에 불명예를 남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그 후 한국심리학회에서도 제명당했다. 지금은 고향인 전주에서 전북심리검사연구소를 운영하며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새로운 개념의 정신세계》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3장 17초 동안의 침묵 제14장 비어 있던 골방 제15장 담판 제16장 영점짜리 답안지 제17장 풀린 미스터리, 남겨진 미스터리 제18장 방송사 R PD와 청와대 B 과장 제19장 가해자와 피해자의 거리 제20장 봉고차의 도주 제21장 잠복 제22장 오판의 입증 제23장 원고를 정리하다 제24장 박달재를 넘지 마라 제25장 유골로 돌아온 아이들 에필로그 길고 길었던 여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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