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회오리

손정모 | 청어 | 2013년 10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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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중·일의 치열한 영토분쟁 속에 숨겨진 음모와 사랑 과학적 상상력과 소설적 재미가 넘치는 손정모 장편소설 이 소설은 중국의 선양(瀋陽)에서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도 등의 중국 대륙과 미국, 일본에까지 미치는 공간적 배경에 대한 작가의 폭넓은 관심사도 흥미롭다. 오늘날 한국 소설이 너무 재미없어서 읽히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 이 소설 『비상의 회오리』가 가진 매력적 가독성은 탁월하다. -유금호(소설가?목포대 명예교수?문학박사) 본문 - ‘작가의 말’ 일본, 중국, 러시아는 10,000km가 넘는 사거리의 유도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2012년에 겨우 800km의 미사일 사거리를 확보했다. 주변국들과는 대조적인 사거리가 우방국이라는 국가의 영향력에 의해 조절되는 현실이다. 요동에서 중국의 중원(中原)을 노려보던 고구려의 기상은 어디로 간 것일까? 정예병으로서 나당 전쟁에서 중국을 물리친 신라의 위세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나로호 발사의 성공은 국력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리라 여겨진다. 현대의 과학 수준은 대단히 향상되었다. 단층 촬영기나 자기 공명 영상기로 인체를 샅샅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지구의 구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탄성파로 지구 내부를 들여다보며 인공적으로 마그마(magma)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하와이를 이루는 132개의 섬이 모두 암장(巖漿; magma)이 치솟아 만들어졌다. 화산섬의 생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인공 지진과 관련이 된다. 여기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든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글을 썼다. 과학이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관점 때문이다. 문학은 어떤 영역에서도 독자들에게 충분한 친화력을 제공하는 매체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소개하는 몫도 작가의 역할이라 여긴다. 군더더기 같지만 명시할 필요가 있어서 밝힌다. 소설의 세계는 가상의 공간을 그려낸다. 가상의 공간이지만‘실제와 매우 흡사한 공간’을 작가가 조명한다. 사실성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현존하는 실존 관공서의 명칭이 사용된다. 소설의 갈등 구조를 나타내려고 국가 기관들끼리의 알력이 일부에 제시된다. 갈등 구조란 작품의 주제를 극대화하려는 서사 기법 중의 하나이다. 단지 그것일 따름이다. 추호도 문학 이외의 다른 의도는 없음을 작가의 양심으로 밝힌다.

저자소개

손정모 경남 진주 출생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이학박사) 월간 및 소설 부문 신인상 등단 월간 시 부문 신인상 등단 평론 부문 신인상 등단 제6회 문학세계 문학상 대상(2009) 제6회 문학저널 창작 문학상 대상(2011) 제3회 노원문학상 대상(2011) 제20회 경기도 문학상 본상(2011) 동부그룹 소속 동부화학 연구소 책임 연구원 역임 울산대학교 화학과 강사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원, 한국문인협회 문학사 편찬위원, 경기 광명 진성고 과학교사 저서 및 발표작 장편소설 『달그림자』, 『섬과 나그네』, 『황색 갈매기 날다』, 『별난 중국 천지』, 『불사조』, 『태평양의 소용돌이』 단편소설 「몰운대 해변의 낙조」를 포함하여 60편 발표(문예지) 시집 『새벽 바다』, 『참나리』 홈페이지: www.novson.net 이메일: novson@hanmail.net

목차소개

자욱한 안개 수련의 세월 수궁도 노인 지질학 황제 태극의 탐사 대청호 산책 하이난 송도 봉황서 여인 호반의 풍정 천룡회 결성 숙명적 대결 대국적 관점 평설 상상력의 확충과 서사적 재미의 복원 - 유금호(소설가, 목포대 명예교수,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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