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가 온다

백가흠 | 문학동네 | 2011년 05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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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백가흠의 첫 소설집. 표제작「귀뚜라미가 온다」와 데뷔작 「광어」 외에 「구두」「배꽃이 지고」「전나무숲에서 바람이 분다」 등, 2001년 데뷔부터 2005년 봄까지 발표했던 단편 아홉 편이 실린 이 작품집에서 작가는 음울하고 갑갑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이하고 극단적인 사랑이야기를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우리 시대의 극단적인 정신세계와 불편한 현실을 아이러니와 판타지로 녹여내는 개성적인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을 마치 타인의 얘기인 양 적당한 거리를 두고 흐트러짐 없이 쏟아내는 그의 소설 쓰기는 지독한 여행 마니아이기도 한 그의 여행패턴과 일정 부분 닮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매번 도시 깊숙이 스며들지만, 어쩐지 이방인 같고 슬프며 고독하다. 소설집으로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힌트는 도련님』, 장편소설 『나프탈렌』이 있다.

목차소개

광어 귀뚜라미가 온다 밤의 조건 구두 전나무숲에서 바람이 분다 배의 무덤 2시 31분 배꽃이 지고 성탄절 해설 - 김형중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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