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땅은 넓고, 바다는 깊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리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람이 할 수 없는 부분 때문에 신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신이 창조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위대한 것은 가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슴은 사람에 따라서 하늘 보다 높고, 땅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람에게 이 세상을 창조하신 신의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그 신의 속성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족한 사람도 시인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작가와 독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쉬지 않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쓴 글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작가의 조언을 듣고 싶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족한 종이 섬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조,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