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문단의 문장가 중 한명인 혜환 이용휴의 산문을 엮은 책. 기존의 전범(典範)에서 벗어나려는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던 시기, 그 흐름에서도 앞장 섰던 이가 바로 이용휴다. 전체적으로 편폭이 매우 짧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의 발상과 서사는 그 어떤 문인들과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다.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저자: 이용휴 소개 :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경명(景命), 호는 혜환이다.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를 보지 않고, `고인지법(古人之法)`에 맞는 문장을 이룩하는데 노력을 쏟았다. 그러나, 행장이나 묘지명이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남인 문단의 영수로 30여 년을 재야 문단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남인 문단에서의 영향력뿐 아니라, 여항 시단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이언진, 이단전 같은 시인들을 제자로 거느리기도 하였다. 지은책에 ,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