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시인과 시에 관한 좀 별난 이야기들
01 왕을 위한 송가 - 「구지가」, 그 엽기의 비밀
신령스러운 군주를 맞이하는 노래?
여러 가지 해석들
고대 기우가와의 유사성
「구지가」의 정체
「구지가」를 위한 변주곡
02 국가의 탄생 - 신라 건국과 노래의 기능
정치적 상징조작의 힘
음악의 순기능과 역기능
「동경곡」은 어떤 노래일까?
서정요가 정사에 실린 이유
「도솔가」와 「회소곡」의 성격
03 야만 시대의 도전 - 고려 무신난과 지식인의 선택
장군들 뿔나다
시인의 길
최고의 시인, 최고의 아부꾼
원수 년의 가난이야
04 무너진 길에 여울물만 흐르고 - 고려 멸망의 현장에서 쓴 회고시
무너진 길
고려의 멸망과 비극
함원전 옛터에는
만월대의 피리 소리
풀만 절로 봄이로다
05 아첨과 규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 「용비어천가」물망장의 의미
국가권력과 상징조작
창업과 수성의 어려움
찬미와 규계, 그 완결된 구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리 마옵소서
06 강의 서정 - 단종의 비극과 은둔 시인 남효온의 독백
산림의 시
남효온의 삶과 좌절
강의 서정
죽음, 그 뒤
07 가난한 시대의 문학적 초극 - 기묘사화와 박상의 이상 정치
대문 밖의 맹수들
시인의 삶, 관료의 삶
시련과 좌절
시로 말하다
문학은 나의 힘
08 그대의 풍류, 무덤에서 적막하네 - 풍자시로 참화를 당한 권필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불쌍한 돌아!
필화 일어나다
못다 한 이야기
09 곡해줄 사람도 없으니 - 임진난의 상흔을 담은 이안눌의 서사시
장독 가득한 남쪽 나라로
전쟁이 남긴 생채기
고향 앞으로
10 추악한 괴물들의 고통 - 조선 후기 민중의 삶을 기록한 이방인과 시인들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벽안의 이방인이 본 민중들의 비참한 삶
화전민의 노래
무전이면 유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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