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19000~1943 호는 빙허(憑虛). 1918년 일본 동경 성성중학(成城中學) 중퇴. 1918년 중국 상해의 호강대학 독일어 전문부 입학했다가 그 이듬해 귀국.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관계함. 특히 동아일보 재직시에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선수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1 년간 복역함. 이 사건 이후 서울 자하문 밖에서 양계를 하다가 실패하고 폭음으로 얻은 장결핵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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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소설가 현진건이 1924년에 발표한 사실주의 단편소설. 동소문에서 인력거를 끄는 김첨지는 근 열흘 동안 돈벌이를 못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첫 손님으로 문안에 들어가는 마나님을 전찻길까지 태우고 학생 손님까지 만나 1원 50전이나 받았다. 정말 운수 좋은 날이다. 그러나 집에는 병석에 누운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