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

김숨 | 문학동네 | 2005년 03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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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97년 대전일보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김숨의 첫 소설집 『투견』. 간질발작을 앓고 있는 스물아홉 살의 '나'의 시선으로 개를 잡아 보신탕집에 납품하는 '업자'인 아버지를 처참하고도 냉정하게 그려낸 표제작 「투견」, 아버지는 허리를 다쳐 일을 할 수 없고, 엄마는 가출했으며, 두 쌍둥이 동생은 고아원에 맡겨진 상태에서 아직 말도 못하는 동생 허리춤에 끈을 묶어 문고리에 걸어두고 학교에 가야 하는 소녀가 이웃 남자에게 강간을 당한 후 죽음을 택한다는 내용의 「유리눈물을 흘리는 소녀」를 비롯해 1997년 이후 발표한 열 편의 단편을 묶었다. 세계와의 소통에 실패한 주인공들이 겪는 악몽 같은 현실과 내면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형상화함으로써 개선의 여지가 봉쇄된 잔혹한 현실을 재확인시킨다.

저자소개

저자 김숨은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작업’ 동인. 테마소설집 『거짓말』(문학동네, 2001)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샘터, 2005)가 있다.

목차소개

투견
중세의 시간
느림에 대하여
검은 염소 세 마리
지진과 박쥐의 숲

카페, 천사
질병통제
부활
유리눈물을 흘리는 소녀
 
해설 : 심연, 감금으로서의 잔혹한 삶 - 강유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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