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엮으며 1부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너를 만나러 가는 길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 한 사람만을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너를 사랑하는 순간만큼은 내 생각의 모서리에 늘 앉아 있는 그대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가장 외로운 날엔 우리 사랑하고 있다면 내 기억에 남아 웃고 있는 당신은 2부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늘 그리운 사람 만나면 편한 사람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홀로 새우는 밤 외로울 때 누군가 곁에 있어준다면 낯선 사람이 하도 많은 세상에 고독이 선명해질 때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책 들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길을 걷는다는 것은 씨앗 속에는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그 바닷가 3부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한 잔의 커피 1 커피 한 잔의 행복 한 잔의 커피 2 희망 삶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관심 아쉬움 너를 어떻게 하면 좋으냐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시인 예수 새벽을 여는 사람들 예수 그 이름 생선 파는 아줌마 행복한 날 인생이 무대에 올려진 연극이라면 4부 희망을 이야기하면 당신은 그분을 만나보셨습니까 희망을 이야기하면 열정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하루 가을을 파는 꽃집 더 쓸쓸하고 고독하다 가을이 가네 겨울 여행? 봄 강에 가보셨습니까 봄이야 꾸벅잠 아침의 기도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