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하늘 2

구미호 | 마음세상 | 2013년 11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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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잃어버린 하늘은 갑자기 거대 성장을 시작한 나무들로 인한 재난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며, 다른 소설과는 달리 영웅이 존재하지 못 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과 친구들. 갑자기 거대해진 나무들 때문에 도시가 아수라장이 되자 도시를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 한다. 하지만 경찰과 구급차는 부모님이 외국에 있거나 안 계신다는 이유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외면하고, 주인공과 친구들은 누구의 도움 없이 도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2권에서는 희망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바다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무너진 도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폐허가 되어 버린 나라를 떠나,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떠나는 주인공과 친구들을 거대한 바다는 쉽게 보내주려 하지 않는다.
새로운 생명체와 함께 등장한 또 다른 희생정신. 이 이야기에서는 계속 해서 영웅을 이야기한다.
친구가 위험에 처하자 주인공과 다른 친구들은 기꺼이 스스로의 안전보다는 친구를 생각하며 행동한다. 내 주위의 사람이기에 그런 것일까. 아니면 그들은 정말 영웅일까. 누구는 외면하고 누구는 도와주는 선택성 영웅이라고 비난 받을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외면해 왔지만, 과연 친구의 죽음을 외면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친구란 존재가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길 원했다.

저자소개

구미호

안녕하세요. 구미호입니다. 소개하고 말 것도 없는 신인작가입니다.
사실 전 작가가 꿈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무엇을 잘하는 지도 모르는 한낱 대학생이었고, 노는 걸 많이 좋아하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황을 하였고, 그러던 중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제 잘못이었으니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오히려 죄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군대에 가야할 나이에 군대가 아닌 병원에서 지내게 되면서 철이 조금 들었나 봅니다. 어쩌면 화상으로 짓이겨진 제 몸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 건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병원에서 그저 누워만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생각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 내가 뭘 잘하지? 뻔한, 이야기 같지만, 어린 시절 저는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 잠들기 전이면 엄마가 항상 동화책을 읽어 주시곤 했었는데, 눈을 감고 조용히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화의 내용을 머릿속을 상상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였을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학창시절 바닥을 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논술대회를 비롯한 글쓰기 대회에서는 꼭 상을 타곤 했습니다.
사실 시골에 있는 학교였고, 전교생 수도 많지 않았기에 이게 정말 내가 잘하는 걸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글 쓰는 것 뿐 이었기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까라는 의문보다 쓰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아질 무렵,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이런 걸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미흡하고 보잘것없는 필력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것을 쓰고 싶어 하는 많은 작가들 중 한명으로 남고 싶습니다.

목차소개

- 프롤로그
- 바다 위에서
- 해파리
- 여자 셋
- 산호섬
- 바늘 잠자리
- 희망의 바람
- 어린 어른
- 다가오는 검은 하늘
-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 무인도
- 초록 원숭이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
- 육지를 향해
- 육지에 닿다
- 가시지 않은 위험
- 그것뿐이었다
- 희망을 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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