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하늘 3

구미호 | 마음세상 | 2013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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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잃어버린 하늘은 갑자기 거대 성장을 시작한 나무들로 인한 재난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며, 다른 소설과는 달리 영웅이 존재하지 못 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과 친구들. 갑자기 거대해진 나무들 때문에 도시가 아수라장이 되자 도시를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 한다. 하지만 경찰과 구급차는 부모님이 외국에 있거나 안 계신다는 이유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외면하고, 주인공과 친구들은 누구의 도움 없이 도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3권은 정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를 위해 만든 안전한 장소. 다른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받아줘야 할까? 대답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안전한 장소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할 것이고, 위험한 곳에 있는 사람들은 받아줘야 할 것이라고 말할 거다.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 같은 사람이기에 위험하니까 무조건 받아줘야 할까? 자신이 지키고 있는 곳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협이 될 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줘야 하는 걸까?
3권에서는 ‘지키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가족을 지킨다. 모르는 사람, 모든 사람을 지킨다. 당연히 모든 사람을 지키는 자는 영웅이 되겠지만, 그럴 수 있을까? 모든 환경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영화 속 영웅의 모습은 그저 영화 속에서만 존재할 뿐일지도 모른다.

거대한 나무들로 뒤덮인 세계. 살고 싶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다른 무엇도 아닌 나와 같은 인간을...

저자소개

구미호

안녕하세요. 구미호입니다. 소개하고 말 것도 없는 신인작가입니다.
사실 전 작가가 꿈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무엇을 잘하는 지도 모르는 한낱 대학생이었고, 노는 걸 많이 좋아하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황을 하였고, 그러던 중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제 잘못이었으니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오히려 죄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군대에 가야할 나이에 군대가 아닌 병원에서 지내게 되면서 철이 조금 들었나 봅니다. 어쩌면 화상으로 짓이겨진 제 몸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 건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병원에서 그저 누워만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생각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 내가 뭘 잘하지? 뻔한, 이야기 같지만, 어린 시절 저는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 잠들기 전이면 엄마가 항상 동화책을 읽어 주시곤 했었는데, 눈을 감고 조용히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화의 내용을 머릿속을 상상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였을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학창시절 바닥을 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논술대회를 비롯한 글쓰기 대회에서는 꼭 상을 타곤 했습니다.
사실 시골에 있는 학교였고, 전교생 수도 많지 않았기에 이게 정말 내가 잘하는 걸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글 쓰는 것 뿐 이었기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까라는 의문보다 쓰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아질 무렵,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이런 걸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미흡하고 보잘것없는 필력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것을 쓰고 싶어 하는 많은 작가들 중 한명으로 남고 싶습니다.

목차소개

- 프롤로그
- 믿음이 사라진 곳
- 안전지역
-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들
- 잊고 있었다
- 진실은 누구에게
- 선택
- 탈출
- 놓치다
-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
- 더나다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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