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순 시인의 제1시집.
김명순 시인은 신문학 최초의 여류 문인으로서 여성 해방을 부르짖는 선구자적 태도를 보여 주었다. 그녀의 시는 연정(戀情), 자연의 아름다움, 추억 등을 노래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소설 작품들도 많이 발표하였는데, 여주인공들의 내면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당대 신여성의 의식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