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인의 유고시집.
이육사 시인은 작품 활동 못지않게 독립투쟁에도 헌신하여, 이육사 시인은 끝까지 민족적 신념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저항하여 17회나 투옥되었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광야}와 {절정}에서 보듯이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悲運)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의 의지를 나타내고, 꺼지지 않는 민족의 의지를 장엄하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고, 상징적이면서도 화려한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