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김영랑 | 이프리북스 | 2013년 08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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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영랑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영국 낭만파 시인 키이츠의 "아름다움은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진선미의 조화와 시인의 사명에 큰 영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초기시의 고요하고 미세한 감각과 내면의 세계가 보여준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는 이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순결한 삶에의 욕구가 자연과의 내적 연관을 통해 잘 드러난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저자소개

김영랑(金永郞. 1903∼1950)

* 시인. 본명 윤식(允植). 전남 강진(康津) 출생.
* 1919년 휘문고보 재학 중 3ㆍ1운동이 일어나자 강진에서 의거하려다 일경에 체포되어 대구형무소에서 6개월간 복역.
* 1920년 일본 동경 아오야마(靑山)학원 불문과 중퇴.
* 1930년 박용철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 간행.
* 1945년 강진에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결성에 참여. 강진 대한청년단장 역임.
* 1949년 공보처 출판국장 취임, 6개월 만에 사임.
* 1950년 6ㆍ25때 폭탄 파편을 맞아 사망.
* 1970년 전남 광주공원에 박용철과 함께 시비(詩碑)가 세워짐.
* 시집 《영랑시집》(1935) 《영랑시선》(1949)

목차소개

1부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 오-매 단풍 들것네 /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독을 차고 / 뉘 눈결에 쏘이었소 / 함박눈 / 눈물에 실려가면 / 쓸쓸한 뫼 앞에 / 꿈밭에 봄마음 / 님 두시고 / 풀 우에 맺혀지는 / 좁은 길가에 / 밤사람 그립고야 / 숲향기 / 저녁 때 / 무너진 성터 / 산골을 놀이터로 / 그 색시 서럽다 / 바람에 나부끼는 갈잎 / 뻘은 가슴을 훤히 벗고 /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 떠날아가는 마음 / 그 밖에 더 아실 이 / 뵈지도 않는 입김 / 사랑은 하늘 / 미움이란 말 속에
2부 향내 없다고 버리실라면
눈물 속 빛나는 보람 / 새벽 지친 별 / 설운 소리 / 저 곡조만 사라지면 / 향내 없다고 버리실라면 / 언덕에 누워 바다를 보면 / 푸른 향물 흘러버린 언덕 우 / 빠른 철로에 조는 손님아 /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 / 온몸을 감도는 붉은 핏줄 / 제야 / 내 옛날 온 꿈이 / 그대는 호령도 하실 만하다 / 가늘한 내음 / 내 마음을 아실 이 / 물소리 / 불지암 서정 / 물 보면 흐르고 / 강선대 / 달 / 마당 앞 맑은 새암 / 황홀한 달빛 / 두견 / 청명 / 오월 / 오월 아침 / 낮의 소란소리 / 빛깔 환히
3부 내 홋진 노래
내 홋진 노래 / 수풀 아래 작은 샘 / 땅거미 / 집 / 연 1 / 연 2 / 언땅 한길 / 북 / 바다로 가자 / 한줌 흙 / 언덕에 바로 누워 / 춘향 / 거문고 / 가야금 / 천리를 올라온다 / 묘비명 / 강물 / 우감 / 지반추억 / 어느 날 어느 때고 / 오월 한 /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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