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설화에 등장하는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김정진의 판타지 소설. 천신인 풍백이 인간에게 풍류도법이라는 신선술을 가르쳐주어 단군의 후예를 수호하게 한다. 그와 동시에 그는 이무기들에게도 풍류법을 알려주어 단씨를 보살피게 했다. 풍백의 신의 능력을 인간과 용에게 나누어준 이래로 인간은 신선이 되고 용들도 초능력을 지닌 인간이 되게 된다. 그 결과 악한 용들이 인간계를 지배하기 위해 단씨 후예들을 없애려한다. 그러나 선한 용들이 나타나 일대 대결구도가 생겨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