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한국문학전집 011)

윤대녕 | 문학동네 | 2014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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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간의 흐름을 통과하며 변한 듯 변하지 않는 윤대녕의 소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1권 『반달』.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한 번째 작품은 유려한 문장으로 빚어낸 윤대녕의 중단편소설 아홉 편을 엮은 것으로 과거를 환기하는 방식으로 적어 내려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의 캄캄함과 미래의 아득함으로부터 저자의 소설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 저자의 소설을 통틀어 가장 절절하고 아름다웠다고 할 만한 시절을 회상하는 《상춘곡》 등의 소설을 통해 언제나 조금은 불안하고도 조금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삶의 본질, 삶의 구원, 삶의 태도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윤대녕
저자 : 윤대녕
저자 윤대녕은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원圓」이, 1990년 문학사상신인상에 단편소설 「어머니의 숲」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1996년 단편소설 「천지간」으로 이상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빛의 걸음걸이」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여로 형식과 시적인 문장을 통해 인간 존재의 거처를 집요하게 탐색해온 그는 2003년 단편소설 「찔레꽃 기념관」으로 이효석문학상을, 2007년 단편소설 「제비를 기르다」로 김유정문학상을, 2012년 단편소설 「구제역들」로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예술적 기품과 장인의 엄격함을 더해가는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어머니의 수저』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_007
지나가는 자의 초상_039
상춘곡_112
빛의 걸음걸이_163
찔레꽃 기념관_196
탱자_249
대설주의보_295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_341
반달_376
해설|조연정(문학평론가) | 겨울에서 봄으로_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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