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한국문학전집 019)

천명관 | 문학동네 | 2014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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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설의 영역을 뛰어넘어 또다른 공간으로 들어간 천명관의 대표작!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9권 『고래』.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아홉 번째 작품은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냈다. 가장 소설답지 않은 스타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며 소설 혹은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흥미로운 답변이 되어주는 작품이다.

노파와 금복, 춘희로 이어지는 세 여인의 삶을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의 장르를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와 2부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을 그리고 있다.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천명관
저자 : 천명관
저자 천명관은 1964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제대 후 우연한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총잡이> <북경반점> <이웃집 남자>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등단한 바로 다음해인 2004년 장편소설 『고래』가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고래』는 전통적 소설 학습이나 동시대의 소설에 빚진 게 없는 작가의 기존의 틀로 해석할 수 없는 놀라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문단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유례없는 개성적인 작가의 출발을 알렸다. 예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각양각색의 가족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가족의 초상화”를 보여준 『고령화 가족』에서부터 197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굵직한 한국 현대사의 순간순간을 통과해온 삼촌의 이야기를 담아낸 『나의 삼촌 브루스 리』까지, 탄탄한 서사와 특유의 걸출한 입담을 발휘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져왔다.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 장편소설 『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가 있다.

목차소개

1부 부두
2부 평대
3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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