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식을 흔들고 간 시

안재동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3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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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등단을 한 지도 이러구러 10년 가까이(2014년 현재) 됐다. 그런데 ‘강산이 한 번 변할’ 정도의 그 10년 동안에 쓴 시는 모두 합쳐야 270여 편으로, 기간에 비해선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든다. 필자에겐 습작시란 없다. 필요할 때 쓰고, 쓰자마자 발표하는 식으로만 일관했다.
그런데 이들 270여 편 중 대부분은 어떤 목적성을 가진, 일테면 창작을 위한 창작(문예지 투고 등)품이 아니라 평소 필자의 내면에 잠재해 있던 기쁨, 슬픔, 사랑, 고뇌……, 그리고 때론 머리를 번개처럼 스쳐가던 그 무엇(詩想), 그 밖에 나를 몹시 흔들던 어떤 서정으로 탄생되었다. 어떻거나 그들은 내 의식의 편린(片鱗)들임에 틀림없지만 이젠 더 이상 나한테 머물 필요가 없으며 이미 내 곁을 떠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마다 이 세상 어디선가에 존재하거나 훗날 끝내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 안재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나를 떠난 그들, 이 세상 이디에선가…} 중에서

저자소개

□ 안재동(安在東)
△경남 함안 출생(1958)
△연세대 행정대학원 언론홍보전공 졸업(석사).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서울대 국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시세계》, 《시인정신》 시, 《현대수필》 수필 등단. 계간 《e문학》 창간호 기획특집 평론 발표 후 평론 활동
△월간 《문학21》 편집위원, 인터넷신문 《문화저널21》 주간, 독서신문 편집위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문화위원. 한국문학방송(DSB) 대표
△무원문학상 본상(시), 문학21 문학상(평론), 막심 고리끼 기념문학상 최고상(평론) 수상
△시집 『J를 위한 연가』, 『지독한 사랑』, 『껍데기의 사랑』, 『돈과 권력과 사랑』
△산문집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제1부 당신이라는 말벌초
어복(漁腹)
사과를 베어 물며
당신이라는 말
지우개
강과 물
촛불
낙차(落差)
신발
독도의 진실

제2부 믿음에 대하여길
눈(眼)
믿음에 대하여
님에게
구덩이
권태
우산을 접으며
비오는 날의 단상
수박
루체른 호수

제3부 사랑학
사랑학
사랑학 · 2
사랑학 · 3
사랑학 · 4
사랑학 · 5
젖은 우산
반추(反芻)
벚나무 당신
숟가락과 젓가락
겨울 매화

제4부 별이 되고 싶다
의자
의자 · 2의자 · 3
별이 되고 싶다
별이 되고 싶다 · 2
별이 되고 싶다 · 3
함박눈
그대 앞에선
나 그대에게 감전당하고 싶다

제5부 가을 러브레터
천 번의 기회
하루 천 번, 그대를 위한
만남
가을 러브레터
천 개의 느낌표
가을, 그 싸아한
사랑, 그 특별한
사랑한단 말은
엿 같은 사랑
이를 쑤시다가

제6부 내 안의 우주
프로테아와 사랑
돈과 권력과 사랑
우산
밥이나 먹고 삽니다
밥 같은 사랑
내 안의 우주
사랑과 말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횡심수설(橫心竪雪)
1월의 해와 하늘

제7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침묵
눈(雪)
하지만, 그럴수록
사랑과 자유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과일 껍데기와 어머니
껍데기의 사랑
껍데기의 맛
껍데기도 아름다울 때 있다
사랑의 껍데기

제8부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지독한 사랑
지독한 사랑 2
그대라는 종착역으로 달려야 할 나의 기차는
인연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누군가 나를 부르네
뱀과 옻나무
네 속의 나
달과 해와 나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제9부 자유의 경계
진실
연필과 지우개
꿀맛
자전거
해와 사랑
불꽃
삶의 힘
기억 속에서
인생
나무와 바람

제10부 연인산
자유의 경계
밤하늘의 별들은
자연은 신이다
소국(小菊)
벚꽃
이 가을에 너는
안개
자칼의 우물
연인산
여름 언어들을 위한 연가(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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