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꽃 연가

안행덕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4월 2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도서소개

우주 만물이 다 신기하고 경이롭지만,/ 그중에 나는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 때가 되면 눈보라 속에도 꽃을 피워/ 모든 이를 설렘에 빠지게 하는 설중매가/ 그렇고 씨앗을 멀리 보내려 민들레 꽃받침이/ 변해 갓털 되어 멀리 날아가는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이른 봄 도시의 보도블록 사이에 해맑게 웃는/ 민들레를 보면 가슴이 찡하게 요동을 친다./ 삼동三冬을 견뎌낸 작은 씨앗, 생명의 끈기에/ 놀라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햇살을 잡아당기며/ 봄을 기다리는 작은 들꽃의 힘,/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 찬사를 보내고 싶다./ 봄부터 철철이 피고 지는 모든 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 넋을 빼앗기기 일쑤다./ 산과 들에 피어나는 작은 꽃도 다 이름이 있다./ 언제 누가 지어준 이름인지 알 수는 없지만/ 꽃마다 색깔도 모양도 다른 게 향기 또한 저/ 나름의 특색을 나타내 나를 황홀경에 들게 한다.
― 안행덕, 책머리글 {꽃을 보면 행복하다}

저자소개

● 안행덕 시인
△≪詩와創作≫ 등단△금정문인협회 이사△한국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 시가람낭송문학회,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푸쉬킨시문학상, 황금찬시문학상, 현대문학100주년기념탑건립공모(시) 최우수상, 송도해수욕장개장100주년공모(시) 우수상 수상. 부산국제茶어울림공모(시) 당선△부산문화재단창작지원금 수혜(2014)
△시집 『꿈꾸는 의자』, 『숲과 바람과 詩』, 『삐비꽃 연가』

목차소개

머리말 | 꽃을 보면 행복하다_안행덕

제1부 게발 선인장
선운사 동백
무화과
찔레꽃 향기는
산문에 핀 꽃무릇
게발 선인장
합환수
나 동백꽃 되려 하네
쑥부쟁이 되셨나요
오월 숲에서
칸나꽃
진달래 지다
해바라기
절간에 핀 서향
달맞이꽃
화우(花雨)
지는 꽃이라고
각시붓꽃
벌써 목련 지네
백목련
녹차를 마시면

제2부 도둑놈 가시
도둑놈 가시
장다리 꽃밭에서
수박꽃
밤 새 털린 은행
꽃비 내리는 날에
눈부시다
와목
등꽃
넝쿨장미
노루발
해 질 녘 호숫가에서
산딸기
아카시아
소금꽃
불두화(佛頭花) 피었네
추석
낙엽과 나
선인장
낙엽이 되어
시를 찾았네

제3부 하고초
감꽃 추억
설중매
이른 봄날
청보리
저 동백
능소화
봉선화 추억
박꽃 속에는
밤꽃
하고초(夏枯草)
접시꽃
벚꽃의 아우성
연꽃
벚꽃이 지네
봄날은 간다
민들레
가라지
낙엽
회화나무
저승꽃

제4부 까마중
쑥 같은 그녀
상고대
꽃 진자리
보랏빛 제비꽃
꽃이 되고 싶어
들국화
꽃이 되련다
수선화
소류지 연(蓮)
박태기나무
석류
까마중
호접난
삐비꽃 연가
담쟁이
꽃샘추위
몽고반점
한마음
봄빛
꽃잎은 왜 피고 지는지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