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李泰俊)
(1904~?) ●● 강원 철원에서 태어났다. 1920년 [시대일보]에 [오몽녀]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박태원, 이효석, 정지용 등과 ‘구인회’를 결성하여 활동.해방 후 월북하였다가 숙청되어 고철 장수 등을 전전하다 숨졌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이며 서정적인 세계에 어울리는 문체, 세태의 변화에 밀려가는 소외된 자의 잔잔한 아픔이 서정적으로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소설뿐 아니라 동화, 희곡도 다수 발표하였으며, 많은 평론이 있다.
대표작에는 [아무 일도 없소] [불우 선생] [돌다리] [산월이] [영월 영감] [까마귀] [농군] [해방 전후] [꽃나무는 심어 놓고] [마부와 교수] [딸 삼형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