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崔曙海)
(1901~1932) ●● 함북 성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학송(鶴松). 그는 간도를 떠돌아다니며 곤궁한 생활을 하였고, 몇 차례나 결혼을 하는 등 순탄치 못한 생활을 하였다. 1924년 [토혈]이 [동아일보]에 연재되었으며, [고국]이 [조선문단]에 추천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방인근의 집에 기거하며 [탈출기] [살려는 사람] [기아와 살육] [방황] [보석 반지] [기아] [큰물 진 뒤]를 계속 발표하며 각광받는 작가로 부상하였다. 그는 하층민의 궁핍한 생활을 고발하면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항거를 행동화하여 보여 준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 외에 [폭군] [쥐 죽인 뒤] [낙백불우] [전아사] [서막] 등 많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