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에 몇 번씩 비행기를 몰았다. 나는 생텍쥐페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았고, 그의 글도 읽었다. 하지만 그가 되지 않아야만 이 되는 것이었다. 그는 무척 매력적인 모방감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항상 같은 곳을 다녔기 때문이다. 이제 비행기가 스스로 그곳을 왔다 갔다 했다. 더 이상 내 머리는 필요가 없었다. 습관처럼 그렇게 우리는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 비행사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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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76.10.09.
전주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문학 석사
대한불교조계종 디지털 대학 수료
대한겨레문학 시 부분,
스토리문학, 좋은 문학, 문장21 동화부분 신인상, K 스토리뱅크 동화 가작 부분,
시와 창작 동시 부분 수상, 제8회 불교아동문학상 동화부문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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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 606호 감시자들의 빈 공간
2. 그때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3. 남자
4. 눈앞의 그림자
5. 담
6. 발자국
7. 방관자
8. 비행사
9. 신
10. 신발
11. 여행자
12. 울음
13. 일반 사람
14. 중국 여인
15. 파란색을 찾아서
16.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