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시인이자 교육자인 김해강의 시전집. 문학의 힘을 빌려 민족의 해방전선에 복무하였으며, 시대적 책무로부터 한 치의 물러섬도 허용하지 않는 김해강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김해강 시인의 전작품을 2부로 나누어 묶은 이번 전집에서 1부는 그가 남긴 342편의 시작품을 모두 실었다. 제1시집과 제2시집의 중복 수록작을 제외한 전작품과 새롭게 발굴한 170여 편을 수록하였으며, 2부에는 산문 25편과 작사, 명문 등 기타작품 28편을 묶었다. 부록으로, 김해강 시의 텍스트를 검토한 글과 해설, 연보, 작품 목록, 연구 목록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