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詩 편]
인생의 터널을 지나면서
백합 꽃
어느 무기수의 아이들을 만나고
여류시인의 답변
지나온 길
고독한 사람들의 자식과 친구
6월의 노래
실향민의 소
사월이 오면
[조시] 고모님을 보내면서
다른 얼굴
봄의 기도
뗏목을 타고
삼풍백화점 참사
사철을 노래하다
행복한 하루
태풍 매미가 지나간 자리
태풍 매미
복된 영광의 삶
단풍을 보고
온 누리 의원 개원 축시
예수와 석가가 쓴 글
별을 보고 나를 보고
무관심을 회개합니다
치과 갔다 오면서
성탄예배 기도
말의 상처
삶이란?
국화꽃과 아이들
가을은
용서하소서!
하늘에 호소합니다
세월의 유전
찜통더위
기다리는 고향의 설
벚꽃을 보고
꽃 속의 꽃들
모르고 사는 인생아!
이것이 인생이다
내일
꽃들아 용서해라!
양파 껍질을 벗기면서
가을 하늘은
단풍, 너처럼 가고 싶다
봄을 기다리며
주여!, 저를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이 주는 희망과 절망
봄은
그대, 5월이여!
어시장
한 송이 능소화여!
2월이여!
여름밤
옷 한 벌의 색
기다리는 하루
가을 어느 날
가을이 있어서
그 섬에 갔더니
긍정의 대문을 열며
봄이 온다. 친구여!
내 이름 밖의 이름
봄은 사랑의 얼굴
나는 정신적 늦둥이
봄은 왜?
수평선을 바라보며
오늘은 나가야 한다
그 사이만 지나면
문득 겨울이
요양병원
검정 고무신
계절의 그리움
송구영신(送舊迎新)
봄 사랑은 미련의 끈
공원묘지
고향은 나의 짝사랑
어머니의 사진 이야기
2014년 대한민국의 봄 4월
바다로 간 노랑나비
나는 유치원생
소나기 올 때
[가곡 노랫말 편]
당신이 있으므로
자장가
시와 노래의 만남
그리움
구름은
내 사랑 노래여!
행복공화국 국가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저녁노을에 타는 가슴
나는 아직도 꿈꾸고 있다오
오! 나의 능소화여
가고 싶은 고향
약속
내 마음에 노래 있어
거울 앞에서
다듬이 소리
그대 이름 부르며
하늘과 나
노래만 있다면
잠 못 이루는 밤에
오묘한 얼굴
밤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