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별이 되어

이재천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7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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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살아온 평생을 글쓰기에 전념하고 누가 뭐라 하여도 소신대로 살려고 무던히도 애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2013년 가을엔 잊지 못할 큰 정점을 찍었습니다. 직장암 3기 청천벽력 같은 소리 암! 그럼에도 글쓰기가 좋아 시 창작 강의하면서 창작활동을 놓지 않았습니다.
새글밭문학사에 속해 있는 시인들 또한 어디에 가서든 존경받는 멋진 시인이 되기를 갈망하였기에 순수 창작시를 염원하며 청호문예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예비시인과 초보 시인들에게 창작기법 등을 강의하고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는 일을 하며 시인으로의 자부심으로 살아갑니다.
삶의 위기의 순간순간을 이렇게 시 창작이라는 나의 분신을 기지고 가슴에 그리움을 노래하며 스스로를 달래고 어르는 시간들! 사랑도 행복도 모두 글에 쏟아 붇고 또 한 권의 시집이 되어 독자들께 선을 보입니다.
날로 발전하는 모습은 역시 내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언과 직언 또 관찰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였겠지요? 생사가 불투명한 투병 중에서도 글을 쓰며 가느다란 생명의 줄을 놓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고마운 분들의 얼굴 한 분 한 분을 떠올리면서 내일의 희망을 향해서 한발 더 앞으로 나가 독자들과 함께 숨 쉬는 글이 되도록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 이재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저자소개

■ 이재천 시인
△충남 보령 출생
△한성대 시창작교육과정 수료
△≪한울문학≫ 등단
△새글밭문학사 대표
△시집 『그리움은 바람처럼 밀려오고』, 『가슴으로 전하는 작은 이야기』, 『사랑의 메아리』, 『가을 품은 아침』, 『내 삶의 쉼표』△전자시집 『행복하냐』, 『네 모습 예쁘다』
△작사(가요) 「보고픈 사람아」(가수:신계행), 「어디 있니」(가수:유태광), 「사랑합니다」(가수:이민), 「밤의 연가」(가수:이민), 「나에게 와요」(가수:이민), 「내 사랑」(가수:이민), 「당신이 있기에」(가수:이민)△가요CD 『가슴詩린 발라드 2집』 (공동집, 「보고픈 사람아」, 「어디 있니」 수록)

목차소개

시인의 말

제1부
지루한 기다림
외로운 밤엔
잠깐인 것 같은데
난 그대를
사랑이라 하는 이유
아침이 밝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이라는 말
임의 마음
하늘엔 천둥 치고
내 사랑은 울보
하얀 목련
그 이름 앞에
비의 노래
비가 내린다

제2부
칡 맛 좀 보소
내 가슴엔 늘
사랑은 아프다
호국영령들이여
장미꽃의 말로
눈물 바람
이별 말 하지 마라
덩굴 속의 보물
첫 수확 오디
마음에 쓰는 편지
인연의 끈
향기로운 커피 한 잔
비에 젖어 우는가
그리움 때문에
비 오는 날엔

제3부
너무 커서
여기로 오세요
고요한 밤의 속삭임
오월 오월아
차 한 잔의 여운
현미 콩밥
요놈의 바위
달콤한 봄비
꿈이었나 봐
내 보금자리 어쩌니
홀로 외로운 날
가버린 청춘 시대
임은 저만치에
아직 어둠이 깨지 않은 아픔
이런 행복

제4부
청춘의 뒤안길
초록 물결은 어느 새
우국충정
누구의 잘못인가
이만큼 보고파서
봄과 이별이래
어머니 사랑
우리 어머니
꿈꾸는 오월
아름다운 아침
심 봤다
희망의 노래
슬픔 삼키던 날
휘청이는 봄
약자의 눈물

제5부
울고 싶어
날 좀 잡아주오
지친 금요일
봄의 풍미 산나물
모닥불
내 아가야
슬픈 하루
산야에 묻혀 산다
제발 살아 있어라
청춘, 바다 속으로 또 지다
새벽의 연주
봄날의 로맨스
복사 댓글
마지막이라는 말
농군의 봄날

제6부
속실 그리움 이야기
끝없이 먼 종착지
가슴이 아파요
네 이름 어디 있더냐
혼자였잖니
재스민 향기에 취해
봄 바다에서
봄비와 눈 사이
춘몽의 남산
오늘은 너의 날
내 삶의 유희
스트레스
가슴 답답한 날
봄비가 내리면
지금은 항암 중
홍매의 웃음
나 지은 죄 때문
새 희망의 노래
그리움은 별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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