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이 깊어도
그대의 바다가 되고 싶어
그리움이 깊어도
이별은
아름다운 추억이라면
내 사랑의 향기
그대 안에 사랑을
마지막 손을 흔들며
추억의 무게
그대를 사랑하는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의 보석
아름다운 사랑
뜨거운 사랑
내 사랑하는 사람은
마지막 사랑의 노래
사랑이 깊어질수록
사랑의 노래
파도 같은 사랑
사랑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
제2부 봄이 가는 꿈을 꾸고
봄이 가는 꿈을 꾸고
벚꽃이 진다
민들레꽃
벚꽃이 핀 나무 아래서
춘 삼월 피는 꽃
밤길에 아카시아 꽃
라일락꽃 향기 따라
민들레꽃이 피는 시간
민들레꽃 필 무렵
봄날에 만난 나비
오월의 장미
난초 향기처럼
찔레꽃
초여름 숲속에서
유월의 나무
강변에 꽃잎 지는 날
담장이 넝쿨
해바라기
여름밤 피우는 꽃
꽃잎의 노래
제3부 마지막 낙엽처럼
마지막 낙엽처럼
만추의 시간
가을 나무 앞에서
가을 산
까치밥이 연시로 남을 때
가을비를 맞으며
낙엽
가을 날 노을
낙엽의 시간
은행잎
겨울 숲에 서서
눈꽃을 피우고 싶다 1
눈꽃을 피우고 싶다 2
함박눈
그리움으로 내린 눈
꽃향기
분수
제4부 빈들에 나무 한 그루
바다의 꿈
빈들에 나무 한 그루
물미역
하루를 보내면서
목욕탕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세탁소
남대문에서 만난 금강송
하는 젊은 사람에게
어느 사람
이상한 문자 한 통
파랑새
산길 오르며
분재
떠나가는 달 바라보면
노을의 노래
밤에 내리는 비
빈방
벽을 오르는 담장이
유성(遊星)
향기로운 세상
간고등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제5부 하나의 별이 되어
하나의 별이 되어
흔들림
마음의 길을 걸으며
불면의 시간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알몸의 미학
두 손
별이 스치는 밤
섬
무지개
생기
갈매기처럼
어느 이별
강가에 서서
나의 기도
마지막 부르는 노래
가로등
어느 꿈길
노을
물고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