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玄鎭健)
(1900~1943) ●● 대구에서 태어났다. 1920년 《개벽》에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살사건의 주역으로 1년간 복역하였다. 그는 1920년대 한국 문학을 주도했던 최고의 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지식인이 세계와 조화되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고,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는 소시민의 아픔을 그린 것 등의 작품이 많았다.
대표작에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고향] [할머니의 죽음] [빈처] [무영탑]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