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 흥선대원군이 죽는 장면으로 묘서하며 시작하는 이책은 그의 집권 과정을 거슬러 서술하는 구조로 쓰여있다.
김동인 최초 장편 소설 ‘젊은 그들’의 전편으로 불릴 ‘운현궁의 봄’은 어지러웠던 후한말을 그려내며, 오늘날을 오버랩하고 있다.
근대문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운현궁의 봄’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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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00년 10월 2일 평양에서 태어난 김동인은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이며 시인이기도 했다. 1919년 이후 소설 작품에만 전념하면서 처녀작인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감자」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